이길옥 시인 서재

돌샘
1949.
전남 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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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磁器
HIT : 1065 WRITER : 이길옥 DATE : 07년10월08일 19시09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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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磁器 > - 시 : 돌샘/이길옥 - 억겁을 눌리면서 응어리를 만들었다가 다시 억겁을 비바람 거친 몸부림에 깨어지다가 다 잊고 결 고운 마음 다독여 땅 속 깊이 가라앉아 있다가 도공의 땀에 젖어 온 몸의 맥이 풀린다. 흠씬 두들겨 맞아 피멍들고 지근지근 짓밟히다가 현기증의 울타리에서 배앵 뱅 하늘을 돌며 멀미 나다가 심장 깊숙이 파고드는 魂魄의 칼날에 긁히다가 뙤약볕 이빨에 씹히며 빈혈을 앓는다. 어둠 묻힌 자리 서로 몸 사리며 들어않아 匠人의 거친 숨결 이글이글 타는 열기에 몇 날을 몸과 마음을 녹이다가 화끈 달아오르다가 서서히 還生하는 魂의 씨앗으로 꽃으로 핀다. 한 마리 淸楚한 鶴이 되어 날아오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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