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길옥 시인 서재

돌샘
1949.
전남 진도
http://cafe.daum.net/kilokl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 흰 꽃 세상
HIT : 266 WRITER : 이길옥 DATE : 17년05월07일 08시28분
| |
      <흰 꽃 세상> - 시 : 돌샘/이길옥 - - 5월이 도착한 산의 초입 나지막한 둔덕에서부터 그들은 일을 벌이고 있다. 1. 산 벚꽃 꽃 대궐이라 했다. 산에 버짐으로 피어 꽃 멀미를 하고 있다. 2. 아카시아 꽃 산길에 질펀하게 깔린 향을 따라 고개를 드니 우와 혀를 빼물고 하얗게 질려 있는 꽃 봄을 앓고 있다. 3. 때죽나무 꽃 떼거리로 매달린 하얀 종 소리에 넋을 놓고 발을 헛딛는 틈을 잡고 와락 퍼붓는 꽃 비 4. 찔레꽃 튀밥을 튀고 있다. 짙은 향에 끌려온 벌이 사춘기 두근거림으로 하얀 속살을 파고든다. 간지럼으로 쏟은 꽃의 웃음이 산길에 엎질러진다.
| |
  [주의]깨끗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광고성 글은 삼가해주세요. (정보통신망법[제50조의7])


이  름
비밀번호
 물의 길 2
 객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