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길옥 시인 서재

돌샘
1949.
전남 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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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외롭다는 것은
HIT : 62 WRITER : 이길옥 DATE : 17년10월23일 10시5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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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외롭다는 것은> - 돌샘/이길옥 - 넉넉한 자들의 시시덕거리는 소리가 파도에 젖고 있다. 짭짤하게 젖은 언어들이 뒤척이며 물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해안선 끝자락 외로움을 데리고 온 청승이 여유 있는 자들의 눈치에 목덜미를 잡혀 파도에 말린다. 왜 하필이면 해변이어야 하는가? 외로움을 비어야 할 곳이 왜 하필이면 바닷가여야만 하는가? 궁색한 변명을 갯바람으로 헹구며 외롭다 하는 외롭지 않은 사람 여유로 궁상떠는 사람 성난 허기로 빈혈을 하루만 앓아봐라 외롭다는 말 싹도 트지 못할 것이다. 보이는 것 누렇게 부황 들어봐라 있는 사람의 넋두리라는 것을 금방 눈치를 챌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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