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길옥 시인 서재

돌샘
1949.
전남 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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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실수
HIT : 239 WRITER : 이길옥 DATE : 18년01월22일 11시48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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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<실수> - 시 : 돌샘/이길옥 - (1) 안개 짙은 새벽 숲을 헤치고 들다가 아차, 밤 내 지은 집 한 채 허물고 말았다. 나뭇잎 뒤에 숨어 이글거리는 불길이 솟는 독살스런 눈길과 마주친 순간 숨이 컥 막힌다. (2) 산행이다. 점심때 먹은 음식 찌꺼기가 이빨 사이에서 신경을 건든다. 무심코 길가의 강아지풀 목을 당겼다. 쉽게 목을 내주지 않는다. 뚝! 비명이 내 약지 중간에 깊은 아픔의 골을 남긴 뒤에야 몸을 맡긴다. (3)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한 부주의 탓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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